All posts filed under: Lifestyle

바다 아래에서 즐기는 경이로움

몰디브에는 인도양의 푸른 해저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몰디브어로 ‘진주의 어머니’라는 뜻인 Itahaa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으로 매년 꼽히는 곳이지요.  최근에 대서양의 짙푸른 해저를 보며 즐거운 다이닝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노르웨이 해안선 최남단에 위치한 린네스네스 곶의 <Under 언더>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유럽 최초의 해저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이곳은 건물 절반은 바다 위에, 나머지 절반은 바다 아래에 있는 신묘한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인 <Under>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아래’는 ‘경이’라는 말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험준한 해안선을 살짝 걸치는 모습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안선의 일부가 되어 해저 5m에 머물 수 있는 이 곳은 두꺼운 콘크리트 구조로 어떠한 해상 환경의 변화에든 거뜬하게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순히 레스토랑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자체가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 산호초의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노르웨이의 해저 연구 기지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서양 해저에서 즐기는 경이로운 풍경과 다이닝. 노르웨이에 가게 된다면 <Under>에서의 식사를 꼭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www.under.no

겨울의 시간을 가장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

겨울의 시간을 가장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 아이슬란드의 Deplar Farm 이번주부터 한껏 기를 품은 추위가 우리의 콧날을 매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겨울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 것이지요. 겨울이 되면 몸이 움츠러들며 밖으로 여행 가기 힘든 때입니다. 이른바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장난스런 말에 더욱 공감이 되는 계절인 것이지요. 그렇지만 오직 겨울이기에 더욱 멋진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의 가장자리라 불리는 아이슬란드입니다. 아이슬란드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수많은 다큐 및 포토그래퍼 작가들이 사랑하는 나라로 정말로 멋진 자연의 풍광과 아름다운 삶이 녹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슬란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숙박 장소가 있습니다. 본래 양떼 농장이 있던 곳으로,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여행 그룹 <Eleven Experience>가 새롭게 창조한 와일드 리조트 Deplar Farm입니다. Deplar Farm이 추구하는 여행의 경험이란 “예외적인 것의 경이로움”입니다. 흔히 여행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을 초월하는 것이라면, 이 곳에서의 시간은 익숙치 않은 일상으로 초대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Deplar Farm에 들어서면 처음엔 이국적인 모습에 놀라지만, 점차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마치 오래간만에 찾아 온 집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연결된 창문을 바라보면 아이슬란드의 겨울이 한눈에 보입니다. 겨울의 풍광을 집 안의 거주자 시점으로 연결함으로써 가장 자연스럽게 겨울을 보내는 최고의 방법을 …

책을 읽다, 커피를 마시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커피 여행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안락한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비단 집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에 대해서도 누군가는 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으며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공간이란 사람이 머무는 장소일 뿐 아니라 사람들 간의 애정이 깃들며 추억이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니커피는 커피를 마시는 장소이지만 향미 깊은 커피를 통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여행의 시간이 흐르는 공간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늘이 높고 날씨가 적당히 쌉쌀하여 달콤한 가을에 어떤 곳이 당신의 안락한 공간이 되어줄까요. 역시나 독서의 계절이기에 책을 보며 잠시 생각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서관이 아닐까요. 조용히 멍 때리듯 책을 보아도, 가을 날씨에 취해 책을 보면서 졸음을 청하더라도 도서관은 이 모든 것이 괜찮다 토닥여주는 곳입니다. 책을 읽으러 떠나기 좋은 여행의 장소이자, 저니커피 드립백을 챙기고 책 한 권을 펼친 채 커피 한모금 맛깔스럽게 마실 수 있는 좋은 도서관들을 소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시에는 도서관이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북과 홈에디트에서 ‘세계 최고의 도서관’으로 뽑인 국립세종도서관은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외관과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마치 책을 펴놓은 듯한 곡선을 표현한 아름다운 외관은 물론 건물 …

작은 마을을 꿈꾸는 패브릭 공간, 얼그레이 아파트먼트

충무로 을지로 거리는 인쇄기의 육중한 소리와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그런 을지로 거리에 작은 마을을 꿈꾸는 패브릭 수공예 공간이 있습니다. 동대문에 있을 법한 업종(패브릭)과 홍대 연남동에 있을 법한 세련된 인테리어는 단순히 여기가 이쁘기만한 곳이 아님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삶의 포장을 풀어내기, 미니멀리즘

부자가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 매해 5만 달러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20대에 회사에 들어가 매년 5만 달러의 수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를 발견하였습니다. 전혀 부자라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미학, 킨포크 매거진

포틀랜드에 위치한 킨포크 매거진 사무실은 그 자체로 킨포크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나무 칸막이 사이로 자연 채광이 그대로 내리는 이 곳에서 많은 직원들이 매끄러운 애플 모니터 앞에서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아내와 친구 2명과 함께 킨포크 매거진을 시작한 네이선 윌리엄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였습니다.